선도문화연구원, 개천절 국민대축제 기념식 개최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제4357주년 개천절을 맞아 10월 3일에 홍익문화교육센터에서 ‘4358년(서기 2025년) 개천절 국민대축제’ 기념식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늘이 환하게 열린 날, 마음이 활짝 열린 날, 홍익의 나라가 시작된 날”이라는 주제로 10월 3일부터 음력 개천절인 11월 22일까지인 개천 기간에 개최하는 ‘4358년(서기 2025년) 개천절 국민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축제는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일 기념식은 ▲개천절 동영상 시청, ▲ 기념사, ▲축사, ▲축하 공연 등 개천절의 의미와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전주시민, 완주군민을 중심으로 도민 약 150명이 참석하였고, 완주군 유희태 군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운영위원장, 완주군의회의 유의식 의장,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 서남용 의원,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 윤현철 회장, 수왕사 벽암 주지스님, 대한광복회 전북지부 이강안 지부장, 전북지방법무사회 이형구 회장, 화산중학교 심웅택 교장이 함께했다. 또한 완주군 구이면 최은아 면장, 김윤주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호순 회장, 이장협의회 송재복 회장, 최만열 농협조합장, (사)선도문화연구원 이승희 홍보이사가 참석하였다. 정동영 통일부장관,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부의장은 각각 축전과 축기로 축하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하늘이 환하게 열린 날, 사람들의 마음이 활짝 열린 날, 홍익의 나라가 시작된 지 4358년째 되는 날이다. 개천절은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지금으로부터 5,922년 전 1대 한웅인 거발한 한웅께서 개천정신, 즉 홍익인간 재세이화 정신으로 신시 배달국을 여신 날이고, 4,358년 전 단군왕검께서 고조선을 개국한 날이다.
개천정신은 마음이 열려서 천지와 하나가 된 의식, 분리의식이 없는, 무한한, 선악과 시비를 넘어 모두가 근본적으로 하나임을 아는 의식을 말한다. 천부경의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의 세계이다. 근본적으로 모두가 하나임을 아는 의식이며, 이러한 의식으로 서로 교류하고 사랑하고 돕는 정신이 홍익인간 정신이다”라며 “지금은 문명의 대전환기입니다. 기후위기, 마약중독 증대, 범죄 만연, 3차 대전이 우려되는 전쟁 위협 증가 등으로 전 세계는 크나큰 대립과 갈등 속에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류의 의식이 진화하고 점프해야 한다. 이러한 진화는 지식이나 경험, 기술을 축적하는 것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원래 밝은 마음을 깨달을 때에 가능하며, 인간의 가치, 자연의 가치, 뇌의 가치를 깨달아 올바른 관찰력, 판단력, 통찰력을 가질 때에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학원 설립자인 일지 이승헌 이사장은 인류 의식의 이러한 진화를 5차 산업혁명이라고 명명하였고, 이는 자연지능의 발현, 인성회복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인성회복을 이루고 자연지능을 개발한 사람들을 홍익인간이라고 하고, 성인이라고 하며, 신인류라고 한다.
선도문화연구원은 이러한 홍익인간을 양성하기 위해 선도명상과 뇌교육, 그리고 선도문화를 보급한다. 그리하여 매년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앞으로 많은 국민이 개천정신으로 인성이 회복되고, 우리나라가 가장 훌륭한 민주주의가 꽃핀 나라가 되고, 대한민국이 인류의 정신적인 중심국가가 되어 지구촌의 모든 나라가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되고 인류평화가 이루어질 것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완주군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선조들의 희생 속에서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 완주군도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더 발전하는 완주군이 되도록 해야겠다. 매년 개천절 행사에 참여하면서 더 깊이있게 느끼게 된다. 정부에서, 또는 지자체에서 해야 할 개천절 행사를 민간단체인 선도문화연구원에서 개최하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선조들에게 보답하는 길이 되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다.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오늘은 하늘이 열린 날, 마음이 열린 날, 홍익의 나라가 시작된 날이다. 매년 민간단체인 선도문화연구원에서 3·1절과 개천절에 이렇게 성대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보면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오늘 이렇게 많은 내외빈들께서 오신 것만 보아도 선도문화연구원이 크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오늘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모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개천절은 우리 민족이 하늘을 열고 새로운 문명을 연 정신을 기념하는 날이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후손들에게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민족의 정체성을 물려주는 날이 되기를 소망한다. 완주군의회도 우리의 뿌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자인 전혜란( 78, 전주시 평화동)씨는 “예전에 개천절에는 술도 먹지 말아라, 장사하지도 말아라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움츠리기만 했었다. 오늘 개천절이 우리의 단군 할아버지가 나라를 여신 날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개천절 행사에 참석하여 역사를 제대로 알고 나니 세상이 좋아졌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정선순(75, 전주시 서서학동)씨는 “남편을 따라 개천절 행사에 처음 왔는 데 너무 잘 왔다. 우리나라에 그렇게 오래된 훌륭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고 감동이 느껴지고 절로 웃음이 난다.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