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전국서 개천행사 “홍익대한민국! K스피릿으로 세계를 품다”

이기우 국학원장 개천 특별강좌‧보신각 타종식‧광화문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

2025-09-24     강나리 기자

-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 개천 행사 온라인 중계, 전국서 시민참여 개천 축하 기념행사, 제천행사 재현, 손도장 태극기몹 등
- 10월 9일~26일 개천주간 초청 “한국의 정신을 만나고 싶다면, 국학원으로 오세요!”

사단법인 국학원은 10월 3일 단기 4358년 개천절을 맞아 전국에서 시민참여 개천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국학원.

단기 4358년 개천절을 맞아 사단법인 국학원은 충남 천안시 국학원 본원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홍익대한민국! K스피릿으로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기우 국학원장(전 교육부 차관)은 행사에 앞서 “개천절은 단지 과거의 기념일이 아닌 우리 민족의 영원한 정신적 뿌리”라며 “5천 년 전 홍익인간 정신이 바로 지금 한류를 이끄는 K문화, K스피릿의 근원이자 혼란한 현시대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기도 하다”라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국학원 개천절 중앙 기념행사는 10월 3일 오전 11시부터 국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 ‘K스피릿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행사는 천신무예예술단의 특별공연과 전 세계 국학원 지부 축하영상, 전국 17개 지역에서 함께하는 릴레이 개천절 노래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이기우 국학원장이 ‘개천開天의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천절 특집 국민강좌를 한다. 이번 강좌에서 개천절이 한민족의 ‘정신적 각성의 날’임을 되새기고 현대사회에서 홍익정신이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중앙행사에 이어 낮 12시부터 서울 보신각에서 개천절 기념 타종식이 ‘K스피릿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 자리에는 이기우 국학원장을 비롯해 김교흥 국회의원(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성곤 (사)평화 이사장, 박정부 다이소 회장와 국민성악가 임웅균 등 각계 인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 17개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 광화문에서는 전통 복장과 천지인 만장 속에 국조 단군과 시민이 함께 걷는 개천절 거리퍼레이드가 열린다. 또한, 인천과 경기, 세종, 강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개천문화행사, 손도장 태극기몹, 국학기공 공연 등 특색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10월 9일부터 26일까지 ‘K스피릿 개천주간’을 지정해 새롭게 단장한 국학원 본원(충남 천안)에 국민을 초대한다. “한국의 정신을 만나고 싶다면, K스피릿의 원조 천안 국학원으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국민 누구나 홍익정신과 개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전국 주요 지역별 오프라인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 10월 3일 오전 10시 ~ 오후 1시   광화문 거리퍼레이드 후 보신각 타종
인천 10월 3일 오전 10시 ~ 오후 1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경기 10월 3일 오후 3시 ~ 오후 6시     경기도체육회관(이기우 국학원장 초청 강연)
세종 10월 3일 오후 3시 ~ 오후 5시     세종마루공원(제천의식, 웅녀 연극 등)
강원 10월 3일 오후 1시 ~ 오후 3시     강릉 월하거리(태극기몹, 생일 떡 나누기)
대구 10월 3일 오전 11시~ 오후 12시 30분  팔공산 정상(제천의식 재현 및 기념식)
울산 10월 3일 오후 2시~                       울산 대공원 남문광장(기념식, 문화공연, 태극기몹)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학원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국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