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즐기며 체험하는 과학의 세계
매쓰 임파서블, 별의별 과학특강 등 열려
가을을 맞아 흥미롭게 즐기며 과학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9월 20일부터 ‘매쓰 임파서블 : 시즌 3 ’고대 문명의 문제를 바로 잡아라!‘’를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또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는 ‘별의별 과학특강’의 9월 강연에 두 명의 전문작가 안태영과 이요셉을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매쓰 임파서블(Math Impossible)’ 이번에는 고대 문명이다!
수학은 책에 적힌 계산식을 넘어 인류 문명을 이끈 언어이기도 하다. 피라미드를 세운 이집트인의 지혜나 별자리를 계산한 그리스인의 사고처럼, 고대 문명 속 곳곳에 수학이 숨어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거부터의 수학적 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수학이 가진 재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매쓰 임파서블(Math Impossible) : 시즌 3 ’고대 문명의 문제를 바로 잡아라!‘’를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수학비밀요원’이 돼 과학관 곳곳에 준비된 임무를 해결해 나간다. 이집트, 그리스·로마, 르네상스 등 고대 문명부터 시작된 수학적 유산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학 문제가 제시된다.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다빈치 다리 조립과 같은 체험형 임무도 포함된다. 모든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한 포토카드 기념품(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사이언스홀 로비에서는 파스타면과 마시멜로로 가장 높은 구조물을 쌓는 ‘마시멜로 경연’이 열린다. 일정 높이를 달성하면 기념품(미니언즈 인물상 ‘피규어’, 아카데미 과학 제공)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작품 중 가장 높은 세 작품은 현장에 전시하고, 특별한 선물도 준다.
중앙볼트에는 수학 교구와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된다. 주사위 빙고, 수학 보드게임과 같은 놀이형 콘텐츠를 통해 수학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별의별 과학특강 ‘프레임 인, 사진맛집 클래스’
국립중앙과학관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는 ‘별의별 과학특강’의 9월 강연에 사진 분야에서는 개성 있는 작품 세계로 잘 알려진 두 명의 전문작가 안태영과 이요셉을 초청해 강연회를연다.
안태영 작가는 일상의 순간을 특별하게 담아내는 ‘타임그래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평범한 풍경을 낭만적인 장면으로 기록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요셉 작가는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로 사진과 영상, 글과 그림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NGO와의 협업, 구호 활동 참여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활동도 활발하다.
강연 주제는 ‘프레임 인, 사진맛집 클래스’. 이 강연에서는 일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핵심 연출법부터 시작해, 2인 2색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는 사진 기술과 삶을 위로하는 사진의 힘까지, 현업 사진작가들이 직접 실용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는 ‘사진 맛집 : 과학, 기술, 욕망의 콜라보’ 특별전을 개최하여 이번 강연과 함께 사진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별의별 과학특강’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을 하지 못한 관람객도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