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심근경색’ 조기 발견, 골든사인 4단계 기억법으로!
블루크로스 골든타임봉사단, 서울 양천구서 ‘심뇌혈관질환 골든사인 바르게 알리기 캠페인’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이 8월 7일 서울 양천구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조기발견 골든사인’을 알렸다.
이는 ‘심뇌혈관질환 골든사인 바르게 알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경춘선숲길 캠페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어르신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일반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은 노화로 인해 혈관이 경직되고 고혈압,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돌연사의 원인이 되며 사망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뇌졸중은 3시간, 심근경색은 30분 내’라는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는다면 후유증(사망, 장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몸에 나타난 골든사인을 빨리 알아차리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100여명 어르신이 참여한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심뇌혈관질환 골든사인 교육’에서는 경희의료원의 심윤지 간호사가 “나를 지키는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대응 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골든사인 4단계 암기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전조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지난해 선발된 후 수 차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심뇌혈관 건강지킴이가 된 블루크로스 골든타임봉사단 22명의 학생 단원들이 어르신들의 실습을 도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센터 이용 어르신은 “주변에 지인들이 심뇌혈관질환이 있어 걱정이 많았다. 이번에 4단계로 심뇌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을 알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아 매우 유익했다”라고 만족을 표시하였다.
블루크로스의 심뇌혈관질환 캠페인과 교육은 2024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블루크로스는 심뇌혈관질환 캠페인과 교육은 올해에도 지역 복지관 어르신들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