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와 한국다문화가족협회, 다문화·소외계층 위한 협력 업무 협약

2025-08-06     정유철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8월 1일 (사)한국다문화가족협회(회장 남윤성)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8월 1일 (사)한국다문화가족협회(회장 남윤성)와 대학 서울학습관 일지글로벌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원격 교육을 비롯해 지식, 정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공동 홍보 및 협력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호혜적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BTS 그룹 멤버 6명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는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뇌교육과 AI융합 등 다양한 미래 학문 분야에서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다문화가족협회 또한 소외계층 진로 상담, 해외 교육 생태계 교류, 다문화가정 통합 지원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사이버대는 외국인 근로자 학생 대상 원격대학 교육혁신모델의 효과와 경험을 다문화가족 및 다양한 국가 출신 근로자 가족에게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양 기관은 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 실습 및 진로 연계 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사업 등도 적극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사이버대 공병영 총장은 “다문화·외국인 등 소외계층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미션이다. 노동과 교육이 연결되는 프로젝트, 글로벌 홍익정신 실천, 지구경영 등 대학이 쌓아온 철학에도 부합한다.”라며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 학생 원격교육혁신모델을 다문화가족협회와 공동 개발해, 더욱 실질적이고 현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적극 펼쳐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다문화가족협회 남윤성 회장은 “다문화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글로벌사이버대와 함께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다양한 국가 출신 근로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교육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오는 8월 18일까지 총 13개 학부(과)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