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조재도 시인의 '고향 시편' 96 2025-08-06 조재도 시인 이미지 조재도 성 묘 시인 조재도 지금도 성묘 가면 아버지는 일하러 오니 어머니는 그 새 잘 있었남 아, 아버지 말씀에 탕탕탕탕 밭으로 향하는 경운기 소리 들린다 어머니 말씀에 부엌에 차려놓은 밥 먹으라는 소리 들린다. 출처 : 조재도 시집 《어머니 사시던 고향은》(작은숲, 2024)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