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초복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에 ‘복달임 음식’ 나눔
2025-07-18 정유철 기자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7월 16일 109회차 사랑의 반찬나눔 ‘지온밥’ 봉사활동으로 초복을 앞두고 복달임 음식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지온밥’은 ‘지구사랑 온기 밥상’의 줄임말로, 재료와 조리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여 어르신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조화로운 반찬 봉사활동이다. 이 ‘지온밥’ 봉사는 올해 춘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 ‘온기나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다.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이번 109회차 사랑의 반찬나눔 ‘지온밥’ 봉사활동에서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초복(7월 20일) 이벤트로 복달임 음식을 준비했다. 문어, 전복이 들어간 해신탕, 영양죽을 조리하여 홀몸어르신들이 기력을 보충하도록 했다. 또한, 반찬으로 오이무침, 감자채전을 준비하였다.
정현숙, 강복희 회원이 정성껏 조리한 이 음식들은 춘천 석사동 행정복지센타를 통해 석사동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이준애 사무처장은 “초복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 날씨를 어르신들이 이겨낼 수 있도록 복달임 음식을 준비했다. 이 음식이 홀몸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