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원에서 명상센터로!” 건강지킴이 ‘브레인비타민’
[인터뷰]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양천구명상치유점 권오숙, 최미곤 회원
-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비결, 빠지지 않던 뱃살도 줄어
- 자율신경 이상으로 어떤 약도 듣지 않아, 브레인명상으로 자연치유력 회복하니 비로소 약효가 발휘되었다
지난 18일 출근 전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양천구명상치유점 ‘브레인비타민’ 명상에 참가한 권오숙(63세) 씨. 평소 인근 용왕산 공원에서 오전 6시 기공체조를 한다.
용왕산 공원은 양천구명상치유점 곽도윤 원장이 매주 월수금 3일씩 직접 나가 무료로 주민건강을 위해 지도하는 곳이다. 월 1만 원으로 〔Zero(지로, 지구시민 에너지 충전소) 앱〕에서 ‘브레인 비타민’회원으로 가입하면 주 1회씩 센터에서 브레인명상 체험을 할 수 있다.
권오숙 씨는 “매일 출근해야 하고 바빠서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새벽에 원장님이 지도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죠. 겨울철에는 야외 공원에서 하기 어려우니 공원 회원들도 가끔씩 체험하라고 센터에 초청해주셨는데 브레인비타민 등록하고 나서 매주 깊은 명상 체험을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평소 스트레스 때문에 가슴이 막히는데 명상을 하면 확실하게 풀려서 좋은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어요. 수련하면서 구부정했던 자세도 교정되었고 제일 좋은 점은 나이 들어 잘 빠지지 않던 뱃살이 빠지더라고요”라고 장점을 소개했다.
양천구 태양공원에서 온 최미곤(66) 씨는 “공원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인데 여기는 늘 함께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단합이 잘 되는 것 같아 분위기가 좋네요. 마음 편하게 누워서도 명상할 수 있고”라고 만족해 했다.
최미곤 씨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뭘 해야 나한테 딱 맞을지 계속 찾고 있었어요. 코로나가 시작되고 제가 병도 있고 해서 나갈 수가 없고 또, 딸이 낳은 손주를 돌보았는데 아기가 잘못될까 무서워 통 나가질 못했어요”라고 했다.
그에게 코로나 우울보다 더 힘든 고통이 있었다고 한다. “2023년 가을부터 변이 안 마려운 거예요. 병원을 이곳저곳 다녀봐도 소장이 안 움직여서 배변감각이 없는 것이라고 하고, 관장을 해도 대장에 아무것도 없으니 나오진 않고. 속열이 올라가고 머릿속까지 갑갑한데 의학 정보를 찾아보니 독소 배출이 안 되어 그러다 죽는다고 하더군요.”
얼굴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어떤 약도 소용이 없을 때 최미곤 씨는 용왕산 공원에서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 그는 “나날이 몸이 좋아지면서 한의원에서 조제한 약도 받더라고요. 내 몸에서 자연치유력이 살아나야지 약도 효과를 발휘한다더니 그게 맞는 말이란 걸 알았죠. 지금은 정말 많이 건강해진 거예요”라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