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체험과 교육으로 건강한 삶 지킨다
유아숲 체험, 산림교육, 목조건축 설명회 등 열려
숲과 목재로 생활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원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산림교육 전문가 34명을 투입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에서 ‘목조건축 기술 및 소재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맑은 동심을 깨우는 유아숲 체험원 운영 시작
영주국유림관리소는 6개 시·군(영주.안동.예천.의성.봉화.문경)에 거주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숲에서 오감을 느끼며 뛰어 놀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정서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연탐구, 예술탐구, 감성활동, 산불조심 등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배우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유아숲체험원인 △영주 청사초록유아숲체험원 △예천 흑응산성 참참참유아숲체험원 △안동 남부지방산림청 수목학습장 △문경 꿈틀이 유아숲체험원 중 가까운 곳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해당지역 5-7세 유아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단체 등이고,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기관인 꿈꾸는목공학교사회적협동조합(054-634-7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 치유 운영사업 착수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산림교육 전문가 34명을 투입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통한 정서 함양, 탄소중립, 산림문화·휴양 등 고품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산림교육서비스분야 민간위탁 활성화를 위해 산림교육·치유 운영사업을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운영해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시설에 대상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뿐만 아니라 도시숲, 국민의숲, 명품숲, 숲길 등에서 유아·청소년·일반인, 학교숲, 사회복지소외계층, 치매안심센터, 국립암센터 등을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한 양산국유림관리소 소장은 “국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치유 받고 품질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산림복지전문업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내실 있는 산림교육·치유 운영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신 기술 공유로 목조건축 활성화 이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에서 ‘목조건축 기술 및 소재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5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는 설계·시공·자재 등 목조건축 관련 기술과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전문전시회로, ‘2025 수원경향하우징페어’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국내 목조건축의 대형화와 고층화에 필요한 주요 연구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층간소음 저감형 목구조 바닥재와 수입산 건축자재의 국산화를 위해 개발된 합판, 구조용 파티클보드, 접합철물 등이 전시되며, 이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