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육성의 길을 모색한다
국제학술대회,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 과일과 꽃 축제 등 통해
국내 농산물을 소재로 한 농식품 등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마련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개발 현황과 정보 공유를 위한 ‘제14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 등에 대한 국가인증제도와 인증 농식품 홍보를 위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년 국가인증품 통합홍보관’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제14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4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개발 현황과 정보 공유를 위해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을 엿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식품업계의 관심이 높은 ‘맞춤형’, ‘기능성’, ‘친환경’, ‘대체식품’ 등을 중심으로 미래식품의 방향성과 대응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조연설을 맡은 스위스 네슬레의 ‘토마스 카소 최고경영자’가 온실가스 감축, 자연 생태계 복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의 성과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슬레의 노력’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서, 1부에서는 ‘개인맞춤형 기능성식품 개발’을 주제로 미국 아이에프에프의 ‘한은정 이사’가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및 아시아 동향, 소비자 인사이트’를, 한국 코스맥스엔비티(주)의 ‘김도형 전략마케팅그룹장’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시범사업 진행 경험 및 향후 법제화 대응’을 강연한다.
2부에서는 ‘환경을 추구하는 혁신 기술’을 주제로 일본 쿠라레이의 ‘나카무라 타카하시 부문장’이 ‘쿠라레이의 지속가능한 포장솔루션’을, 한국 인테이크의 ‘김정훈 최고기술책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드테크’를 강연하고, 마지막 3부에서는 현장 참여자의 질의에 대해 강연자가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 행사장과 유튜브 채널(국가식품클러스터 TV, 아리랑 TV)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식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아래 사진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가인증 농식품이 한자리에!
‘국가인증품 통합홍보관’ 운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 등에 대한 국가인증제도와 인증 농식품 홍보를 위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년 국가인증품 통합홍보관’을 운영한다.
농관원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소비자들의 농식품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농관원에서 관리하는 친환경 농산물, 농산물우수관리(GAP), 유기가공식품, 술품질, 전통식품, 지리적표시 등 인증 농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통합 홍보관’으로 구성‧전시한다.
또한, 인증을 받은 전통주와 전통식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시음 행사와 국가인증품 둘러보기, 퀴즈 이벤트 및 쇠고기·돼지고기 원산지판별 시연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를 진행하며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참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향긋한 과일에 이끌림! 우리 과일 대축제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접할 수 있는 행사로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유통 환경 변화를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대응 방안의 기회를 갖는 과수 분야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향긋한 과일에 이끌림! 건강한 일상을 반올림!’을 표어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확의 뿌듯함을 담아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 전시, 홍보·판매, 체험 등으로 운영되며, 주제 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주요 7대 과종의 기능성 및 효능을 소개하는 과일 기능성관,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홍보하는 신품종관으로 구성된다.
홍보·판매관에서는 시식 코너를 통해 지역별 대표 과일과 국내에서 개발한 다양한 신품종, 대표과일 수상작 등 신선하고 맛있는 국산 과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풍성한 과일장터도 운영된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과일 타르트 만들기, 과일 낚시와 스탬프투어 등 일반 소비자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꽃과 함께하는 선물 같은 일상, 플라워 페스타 열어
이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양재 플라워 페스타’는 국산 화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화훼 소비 기반 마련 및 꽃 소비 생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화훼산업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일상 꽃 생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민에게 꽃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계절 꽃길 등 포토존 △플랜테리어 기획전 △플로리스트 100인전 △화훼 체험존 △플라워 마켓 및 플리마켓 △2024 플라워 코리아컵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