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깊어가는 가을 풍경

2024-10-12     강나리 기자
서울 안국역 인근 열린 송현광장 큰 강아지풀 수크령 너울 너머 인왕산 자락. 사진 강나리 기자.

사계절 중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가을.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아래 서울의 도심 인사동과 열린 송현에도 가을빛이 완연하다.

인사동 북광장 아침 햇살아래 목을 축이는 비둘기들. 사진 강나리 기자.

아침 햇살이 내리는 인사동 북광장 분수대에 비둘기들이 한가로이 목을 축이고 목욕한다. 열린 송현 돌담 위에는 보숭한 큰 강아지풀 수크령이 너울대는 너머로 인왕산 자락을 볼 수 있고,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가을꽃들이 반긴다.

열린 송현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 하는 시민들. 사진 강나리 기자.
열린 송현 광장에 한가득 핀 백일홍과 코스모스. 사진 강나리 기자.
가을을 맞이한 코스모스. 사진 강나리 기자.
큰 강아지풀이라 불리는 수크령이 열린 송현의 담장이 되어준다. 사진 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