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상여행단, 모악산에서 명상체험
2024-08-31 정유철 기자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에서 K-명상을 체험한 사람들로, 한국식 명상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인생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명상여행의 취지를 밝혔다.
영국명상단은 9월 2일, 선도문화연구원 강사들로부터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홍익교육문화센터)에서 선도문화, 한국식 명상의 역사와 유래, 모악산 등에 대해 소개받는다. 이어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의 지도하에 한국식 명상의 깊이를 체험한다.
3일에는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진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한국식 명상을 체험한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영국 명상여행단의 한국 방문과 모악산 방문을 환영합니다. 모악산에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은 분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K명상의 발원지이자 어머니의 사랑처럼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모악산에서 한국식 명상을 체험하며, 공생의 정신과 홍익철학을 체득할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K명상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고 이롭게 하는 공생휴먼으로 깨어나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생의 지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모악산은 현대 선도문화가 부활한 곳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한류와 K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외국인들은 2003년에 처음으로 15명의 영국인들이 방문한 이후 점차 방문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