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다양한 방식의 전시체험 즐겨요
가족체험행사, 문화소외계층 전시체험, 주니어도슨트해설 등 제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가족체험과 문화소외계층 전시체험, 주니어도슨트의 전시해설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자원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 또,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공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주니어 도슨트가 전시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물표본 전시 해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축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주간에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OX 퀴즈로 풀며 물총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하는 ‘자원관 OX 워터 서바이벌’과 전시관에서 생물 문제를 풀어보는 ‘자원관 생물박사 QUIZ’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간에는 무료로 전시관을 개방해 어두운 전시관에서 손전등을 통해 탐방하고 전시 생물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비롯한 만들기 체험, LED 매직쇼,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자원관이 살아있다’는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오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공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지속 운영해 온 ‘문화공유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시각·청각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3년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박제표본 만지기 체험, 생물다양성 교육과 환경보호 스토리텔링 공연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기관 초청 및 방문 방식으로 무료 운영 될 뿐만 아니라, 단체의 경우 버스 지원도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장애인, 다문화가정, 고령자 등)에 속하는 기관 및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니어 도슨트 전시 해설 제공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와 함께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니어 도슨트가 전시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물표본 전시 해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에 관심 있는 지원자(초등 4-중등 2학년)를 공개 모집하고, 4주간 생물 교육과 스피치 교육, 해설 시연 등 전 과정을 수료한 총 15명에게 주니어 도슨트 자격을 부여했다.
주니어 도슨트들은 낙동강에 사는 생물부터 극지 생물, 멸종된 조류까지 총 12개의 전시 코너에서 북극여우, 후이아, 수달 등 다양한 생물 표본의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관람객이 청소년의 감수성이 담긴 생물표본 전시 해설을 들으며 생물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재미있게 향유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