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디지털 ‘독도 여행’ 추억 쌓아요

어린이독도체험관 7월 8일 재개관

2024-07-08     정유철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7월 8일 어린이독도체험관을 재개관했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7월 8일 새로운 트렌드와 스토리 기반의 디지털 체험 요소를 보강해 어린이독도체험관을 재개관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독도체험관은 2009년 개관 이후 꾸준한 방문객의 관심 속에서 디지털 콘텐츠와 3D,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너랑 나랑 독도 한 바퀴”라는 독도 여행을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터치월과 VR 독도바다 체험 등 디지털 콘텐츠를 추가하였다. 이 독도 여정의 마지막은 '독도네컷'으로 마무리하여 관람객에게 독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배우 이영애가 재능 기부하여 음성 가이드가 제작되었다. 어린이독도체험관 관람객들은 이영애 배우의 친근한 목소리로 독도에 관한 전시 소개 및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어린이독도체험관 내부 시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탐험가가 되어 여행하듯이 독도의 바닷속 놀이터에서 터치월, 독도네컷 등 새로운 디지털콘텐츠를 체험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독도를 지키는 마음도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독도체험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에 있으며, 도서관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연구자료실도 이용 환경을 개선하여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림책 작가 창작실, 공동 장비 활용을 위한 디지털룸과 세미나룸, 작품 전시를 위한 아트월 등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