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영 글로벌사이버대 교수, 학과 인재 양성 위해 1천만원 기탁

2024-06-19     정유철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정봉영 교수(사진 오른쪽)가 학과 발전 기금을 기탁하고 공병영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정봉영 브레인트레이닝학과 교수가 학과 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정봉영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이 원활하게 학업을 마치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2024학년도 전기 브레인트레이닝학과 신입생 중 소득분위, 직업 유무 등을 기준으로 장학 대상을 선별하여 2024학년도 후기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여러 이유로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휴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부금으로 학생들이 과정을 잘 마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도 학생 지원은 물론 학과 발전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병영 총장은 “학과 발전을 위해 귀한 기금을 전해준 정봉영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올 초 재학생과 지역 기관에서 시작한 릴레이 장학금 기부가 교원에게까지 확대돼 무척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기부 문화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트레이닝학과는 뇌인지 분야를 토대로 두뇌발달, 건강관리, 교육훈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을 비롯해 사회조사분석사, 난독증 임상전문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천안 본교에 브레인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해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사이버대는 브레인트레이닝학과를 비롯해 14개 학부(과)에서 오는 7월 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