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한다
아시아문화전당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원사업 추진
예술가들의 창작 및 공연 등 역량강화 과정을 위한 지원자 공모에 나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예술가와 창작자의 첨단 기술 활용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한국무용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4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무용 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ACC, 예술가‧창작자 성장 위한 역량강화 지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예술가와 창작자의 첨단 기술 활용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진행되는 ‘역량강화 과정’은 △영상 창작을 위한 ‘언리얼 엔진 워크숍’(5월) △‘사운드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사운드 A to Z’(6월) △‘언리얼 엔진 부트 캠프 : 오디오 비주얼 라이트 쇼’(7월) △‘인공지능 탐색 워크숍(8월) △가상 아바타 제작 방법을 배워보는 ‘가상 아바타, 인간의 말과 행동을 품다’(11월) 등 5개 문화기술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다.
‘역량강화 과정’ 중 이번 워크숍의 첫 번째 교육은 오는 5월 10일부터 3주 간(9차시) 진행되는 ‘영상 창작을 위한 언리얼 엔진 워크숍’이다. ‘언리얼 엔진’의 기본 기능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기초 과정으로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영상 작품을 제작하고픈 창작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은 고품질의 상호 작용성을 기반으로 평면 및 입체 콘텐츠를 짧은 시간 안에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게임과 같은 상호 작용형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 제작 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구현,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활용한 고품질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전문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교육 수료생들의 영상 창작 작품은 ACC 하늘마당 미디어큐브에 상영할 예정이다.
집중적인 수업 진행과 타 지역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광주 외 지역 거주자에게는 교육기간 중 숙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교육비는 6만원이다.
‘2024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무용 부문’ 참여자 모집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한국무용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4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무용 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2024 청년예술 성장동력 무용 부문’ 교육사업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한국무용 분야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강의별로 20명의 청년예술가를 모집해 지역에서 전승 중인 작품의 실기교육을 받는다.
지역 전승 작품을 해당 지역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보유자에게 서울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방문화재 지정종목인 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는 차지언 보유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예기무는 김광숙 보유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량무는 김무철 보유자가 교육한다.
또한 무용가에게 필요한 조명 및 음악편집 등의 기술 분야 실기교육도 진행된다. 무대조명의 활용은 이상봉 조명감독, 휴대폰을 활용한 무용 음악편집 기술은 배호영 음악감독이 교육을 맡는다.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무용 부문’ 접수는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70-8893-4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