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 부문별 우수상 발표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관악문화재단 관악아트홀에서 ‘2022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 대편성 부문 우수상 등 각 부문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 수상작은 ‘2022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에서 연주된다.
대한민국작곡상은 1977년 제정된 상으로 ‘독창적인 우수한 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곡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창작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도하여 국위선양을 이루는 데 목적’을 가진 대한민국 창작 음악계의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제이자 상이다.
이 음악제는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부문이 격년으로 시행되며, 올해 ‘2022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은 서양음악 부문으로 시행된다.
올해 대한민국작곡상에 선정된 작품으로는 대편성 부문 우수상에 박준상(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도산 12곡(퇴계, 이황 시 (1565))>, 실내악 부문 우수상에 강경묵(중앙대학교 출강)의 <Incense for ensemble> 각각 선정됐다.
또한, 독주·독창 부문 우수상에 최진석(맨체스터대학교 작곡과 박사과정)의 <Space for solo Viola>, 신인상 부문에 김현수(계명대학교 대학원)의 <‘개화’ for Orchestra>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2022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에서 연주한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와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가 주관하여 11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관악문화재단 관악아트홀에서 국군교향악단이 이태영의 객원지휘로 연주하며, 당일 실연 연주를 통해 최우수상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위촉 작품으로는 작곡가 이문희(제39회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의 <Like A Movie for orchestra>가 연주된다.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은 “본 음악제는 한해의 창작음악계에서 가장 우수한 창작 작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창작음악계의 가장 크고 권위 있다”며 “이 음악제를 통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여 연주하고 이를 통해 후대에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매년 발굴한다는 의미에서 한국 창작계의 가장 중요한 음악제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