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거문고의 아름답고 강렬한 만남, 국악듀오 ‘달음’ 공연

6월 25일 서울남산국악당 에서 ‘음양시리즈2- 공존’ 무대에 올려

2021-06-08     강나리 기자

다양한 악기와 음향을 사용하는 현대 퓨전국악과 달리 오직 가야금과 거문고의 아릅답고도 강렬한 선율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국악 듀오 달음(하수연, 황혜영)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두 번째 기획공연 《음양시리즈2 공존共存》을 개최한다.

국악 듀오 달음(하수연, 황혜영)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두 번째 기획공연 《음양시리즈2 공존共存》을 개최한다. [사진=달음]

달음은 ‘The Guardian’지를 비롯한 잡지, 라디오 등 다양한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는 국악듀오이다.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악기 구조부터 주법, 음색까지 정반대인 가야금과 거문고의 아름다운 울림을 두 연주자는 조화롭게 풀어나간다.

이들은 ‘2021 여우락 페스티벌’ 참가, ‘2020 저니투코리안뮤직’ 선정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일 음반사 글리터비트 레코즈(Glitterbeat Records)와 계약을 맺고 6월 앨범 ‘Similar & Different’의 전 세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작 공연의 주제인 공존은 ‘비워둠’을 위한 작업에서 출발하는 공존과 가야금과 거문고의 수평적인 공존을 표현하는 중의적 의미를 지녔다.

공연장 전석 20,000원이며 할인정보를 포함 자세한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