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확대, 6일부터 순차적 사전예약

6일부터 70~74세 , 10일부터 65~69세, 13일부터 60~64세 대상

2021-05-04     강나리 기자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백신예방 대상이 1,300만 명으로 확대되고 일반인 접종 연령대도 65세이상에서 60세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6일부터 70~74세 어르신, 10일부터는 65~69세, 13일부터는 60~64세 연령층이 사전예약 대상이 된다.”며 “6월 21일부터는 의료기관 방문, 현장등록으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되어 6일부터 70~74세, 10일부터 65~69세, 13일부터 60~64세 연령층이 순차적으로 예약접수하면 된다. [사진=Pixabay 이미지]

접종대상자는 전국 1만 2,751개소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은 4월 중순부터 운영하는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s://ncvr.kdca.go.kr/cobk)’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중앙과 지방 콜센터에서 전화예약을 지원한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예방접종 담당자를 지정해 내방하는 민원인, 홀로 예약이 어려운 경우 지원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문자메시지가 예약당시 등록한 번호로 전송되고, 접종 2일 전까지 온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예약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상태가 좋은 때에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