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기상 대응위해 기상청과 강원도 MOU

9일 기상관측망 공동구축, 재해재난 공동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0-07-12     강나리 기자

지구온난화 등으로 진행되는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대형 산불 등 위험 기사에 신속대응하기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 한다.

지난 9일 강원도와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급격하게 발생하는 태풍, 대형 산불 등으로부터 재난을 최소화 하기위한 '기상 분야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최문순 강원도지사, 오른쪽 김종석 기상청장. [사진=기상청]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강원도(도지자 최문순)는 지난 9일 기후변화에 따른 급격한 위험기상으로부터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 분야 공동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가 보유한 기상관측장비를 기상청에서 총괄 관리함으로써 관측환경 개선 및 관측자료 품질을 향상하며, 기상‧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기상관측장비 관리 일원화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공동 발굴 ▲기상자문관 운영 ▲빅데이터 기반 산불대응 체계 구축 ▲기상‧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발굴 등 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과 더욱 상세한 기상정보 지원이 가능해진다.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