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 고택에서 다도(茶道) 배워요

충남 아산시 현충사관리소, 충무공 고택마루 차(茶)예절 체험교실 운영

2019-03-28     문현진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이순신장군이 살았던 고택에서 오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무공 고택마루 차(茶) 예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사)차인연합회 가덕향다례원(원장 김공녀)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체험행사는 봄(4~6월)과 가을(9~10월)에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상설 운영(1일 40명 내외)한다.

현충사관리소는 이순신 장군 고택에서 오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무공 고택마루 차(茶) 예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차 예절 체험교실'이 이루어지는 현충사 고택. [사진=문화재청]

 특히, 행사는 단순 시음체험이 아닌 올바른 전통예절을 체험하는 장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충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해 창건된 현충사(顯忠祠)는 방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현충사는 1967년 3월 18일 사적 제155호로 지정됐다.

더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 관리소 누리집(hcs.cha.go.kr/) 또는 사무실(041-539-46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년 이순신 활쏘기 체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 활쏘기체험’도 연중 운영(동절기인 12~2월은 제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