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기획한 축제 열린다
오는 13일, 서울광장에서 ‘2018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 열려
서울시는 청소년에게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을 선사하고자 오는 13일,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 ‘2018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0여 개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무대와 88개 시립청소년시설이 준비한 144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체험‧전시 ▲무대‧부대행사 ▲행사‧홍보 ▲운영 평가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행사전반을 기획했고,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이라는 이름도 선정했다.
이번 축제는 ▲놀토서울 EXPO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 3개 행사로 구성되며, 개막식 및 문화공연 또한 청소년들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놀토서울 EXPO’는 놀토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구립청소년시설 88개 기관이 참여해 놀토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우리들의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총 4개의 테마와 109개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최근 선거연령 하향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에서는 인권 영화 상영 및 인권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된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인권 창작 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전시된다.
한편,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을 키우고 끼를 발산하기 위해 참여한 동아리 활동의 결실을 만나볼 수 있다. 30여개 청소년 동아리가 댄스, 가요, 밴드 등의 공연을 펼쳐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등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멋진 추억이 되는 청소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