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찾아갑니다

서부지방산림청, 폭염속 지역 유아 대상 산림교육

2018-08-10     김경아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폭염이 지속되면서 장시간 야외활동에 취약한 유아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찾아가는 유아숲교육”을 운영하여 지역 유아 및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남원 지역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체험놀이, 탐방활동 및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7년 약 2만명의 수혜인원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아숲체험원에 유아숲지도사를 위탁, 배치하여 전문 산림교육전문가를 활용할 예정이다. 유아 참여 기관들에게는 정기예약제를 도입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림교육전문가 활성화를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활동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유아숲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이 지역 유아들의 숲교육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더불어 지리산둘레길 숲길안내 및 지역 국유림 내의 숲해설을 통해 전연령층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