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공연으로 더위를 식혀요
산림청, 전국 국립휴양림·수목원 등에서 숲속 문화공연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숲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국립수목원 등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속 문화공연’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잔잔한 어쿠스틱, 신나는 퓨전국악,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7월 25일 경북 봉화군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10월 18일 강원도 양구 휴양림을 마지막으로 총 18회 진행될 예정이다.
‘숲속 문화공연’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청춘마이크사업’도 휴양림에서 진행된다. 특히,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25일, 28일, 29일 그리고 8월 4일 나흘 동안은 유명산·속리산·청태산 등 전국 휴양림 10곳에서 마임극·팝페라·보사노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이 문화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게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문화시설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국립자연휴양림은 2015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무더운 여름 오후, 숲에서 즐기는 문화공연은 더위를 잊고 감성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국민이 숲속 문화공연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든 ‘숲속 문화공연’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www.forest.go.kr)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www.huyang.go.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