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국학기공협회, 첫 국학기공대회 열어

7개 팀 국학기공동호회 선수 80여 명 참가 열띤 경연 벌여

2017-11-12     정유철 기자

경남 사천에서 국학기공대회가 처음 열렸다.

사천시국학기공협회(회장 차성현)은 11일 사천체육관에서 제1회 사천시장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첫 대회에는 사천 국학기공동호회 7개 팀 80여 명이 참가했다.

사천시국학기공협회 차성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드디어! 사천시에서도 국학기공대회가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국학기공인으로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감개무량합니다.”라고 말하고 “이 대회를 계기로 사천시민이 건강하고, 밝고 행복하게 되도록 열배 백배 성장하여 사천시를 국학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윤인국 사천부시장, 이상헌 거제시체육회차장, 박종영 경남국학기공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천시 윤인국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학기공을 잘 몰랐는데 오늘 보니 국학기공이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시범공연도 멋졌습니다.”라고 말하고 “국학기공이 사천시민이 더욱 건강해지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행정적인 지원이 되도록 힘써보겠으며, 내년에는 더욱 큰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대회결과 황금불새국학동호회가 금상을 차지하고 은상은 삼족오국학기공동호회, 동상은 정량국학기공동호회에게 돌아갔다.

▲ 사천시국학기공협회가 11일 사천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회 사천시장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자들이 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친시국학기공협회>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신현선(41세, 여)씨는 “사천시국학기공대회를 처음 열면서 주인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사천시국학기공대회가 계속 열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