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가 건강해지고, 정신, 사회까지 건강해진다
부산 국학기공협회, 23일 금곡교통문화회관에서 부산광역시장기 국학기공대회 개최
2017-09-25 진효주 전문기자
부산광역시 국학기공협회(회장 박명욱)가 지난 23일 금곡교통문화회관에서 제20회 부산광역시장기 국학기공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총 600여 명의 국학기공 동호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일반부 8개팀, 어르신부 16개 팀으로 총 24팀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금상은 연산동호회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하단동호회, 동상은 초량동호회와 용호동호회가 받았다. 청소년부 금상은 장산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어르신부 금상은 해운대 장산복지센터동호회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온천천 새벽광장동호회, 동상은 엄궁동호회, 동구청동호회가 수상했다. 이날 대회 한편에는 지구시민 사업장과 먹거리 알뜰장터 등 볼거리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이 모두 하나 되는 장으로 이루어졌다.
박명욱 부산광역시 국학기공협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미래형 생활체육은 육체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건강까지를 통합하고 있다"라며 "국학기공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시민사회의 또 다른 건전한 생활문화로 정착되어 이웃 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짐한다는 점에서 미래형 생활체육으로 손색이 없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학기공이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 생활체육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