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묻고 찾아가는 청소년 캠프 열린다

8월 12일~13일 천안에서 ‘2017 인성영재캠프’개최

2017-08-08     강나리 기자

청소년들이 살아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은 자기 자신을 인지하는 메타인지능력, 그리고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여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공통적으로 손꼽는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 자신에게 필요한 미래역량을 키우는 캠프가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오는 12일과 13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17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첫 캠프이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는 1년간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 도전하며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벤자민학교 과정을 압축하여 체험하며, 창의성 집중력 포용력 책임감 인내력 5대 덕목을 키운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1박 2일의 과정은 뇌과학으로 바라본 10대의 뇌 이해, 뇌활용을 높이는 몸 만들기, 집중·몰입의 감각 키우기,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 시냅스 만들기,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도전, 소통과 포용력을 높이는 사랑주기, 감정정화하기, 멘토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캠프의 전 과정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연구개발한 뇌교육 5단계 시스템 B.E.S.T (Brain Education System Training)를 기반으로 한다. 뇌교육을 통해 자기를 인지하는 능력, 자기를 객관화하는 힘, 자기를 성찰하는 힘 등 메타인지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을 스스로 주도해나가는 자기주도성을 기르고, 뇌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뇌를 잘 활용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 사고력, 집중력 등 자신 안에서 아직 발현되지 않은 역량을 찾는 캠프이다. 잠재된 역량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방향키 역할을 하는 꿈과 비전, 그리고 가치관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 참가신청은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 http://www.insungcamp.org)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