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 프로젝트로 "나에서 지구까지!"

강원국학원, 17일 '여성리더 의식함양을 위한 자기변화 프로젝트' 진행

2017-07-27     이준애 기자

강원국학원은 지난 17일 강원도 품안마을 강의장에서 강원도 춘천시 생활개선회 임원 13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의식함양을 위한 자기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강원국학원은 지난 17일 강원도 품안마을 강의장에서 춘천시 생활개선회 임원 13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의식함양을 위한 자기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강원국학원>

이날 프로젝트는 1부 강원국학원 신미용 사무처장의 '나부터 시작한다 : 뇌크레이션'으로 시작됐다. 신 사무처장의 뇌크레이션으로 참석 임원들은 긴장을 풀고 서로 마음을 열게 되었다.

이후 2부에서는 리더(Leader)와 팔로워(Follower)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은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눈을 감거나 안대를 착용한 후 리더가 이끄는 대로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게임이다.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장애물이나 미션이 있어 리더의 역할과 팔로워의 믿음이 중요하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모두 체험해보며 그 상황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3부에서는 초간단 셀프힐링법인 '5분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근처 계곡에서 물 명상을 하며 피로를 풀고 마음을 정화했다. 끝으로 4부는 한민족의 위대한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 사회와 지구까지 의식을 확장하는 홍익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원들은 "나를 알고, 내 몸을 잘 알고 내 나라와 우리 역사를 알게 되었다", "공감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았다", "리더의 책임과 나 자신의 발전을 느끼는 하루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14일 강원도 신포중학교 새누리관에서 열린 '청소년 자긍심 향상 프로젝트 : 글로벌 인재를 위한 리더십 캠프'와 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춘천시 농업기술센터가 함께하는 2017년 농촌 재능 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 사업인 '재능기부 UP! 신명나는 大농촌 만들기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춘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재능기부 UP!  신명나는 大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는 농촌을 대상으로 인력 또는 물질적 지원, 재능기부 등을 하는 것이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강원도 농촌 지원사업 중 최초로 하는 교육 사업이며, 의식의 변화를 중점으로 시행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