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의식 깨우고 우리 지구 살립시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HSP인성클럽’ 요청으로 지구시민교육 전개

2017-07-26     정영 기자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단월드 계양센터에서 ‘HSP인성클럽’ 회원들의 요청으로 지구시민교육을 진행했다. HSP인성클럽은 단월드 계양센터 회원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로 지난 3년 간 EM흙공 활동과 주변 정화활동, 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동호회원 외 자원봉사자들도 참석하여 100여 명이 교육을 받고 EM흙공체험을 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지난 22일 단월드 계양센터에서 지구시민교육과 EM흙공체험을 진행했다.


HSP인성클럽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와 한 달에 한 번 지구시민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4월과 5월에 이어서 3번째로 열렸다. 이날 교육은 나 하나로부터 시작되는 지구시민운동을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구시민교육 강연은 ‘플라스틱아일랜드(plastic island)’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것으로 시작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바다에 모여 만들어진 플라스틱아일랜드는 태평양에서 존재를 드러냈으나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한반도에도 인천과 경남 거제, 그리고 마산 앞바다에서 그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플라스틱아일랜드 관련 자료를 보고 자신 안에 있는 지구환경 살리기 의식을 살리고 지구환경 문제에 관해 공감했다. 그 마음을 담아 사람에게도 좋고 인간에게도 좋은 EM(유용미생물)로 흙공 만들기 체험을 했다. EM은 악취제거와 수질정화에 효과가 있다. 흙공으로 만들어 하천에 던지거나 EM발효액을 살포하여 물을 정화시킨다. 비누나 치약 등 다양한 제품으로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실제 서울 종로구 홍제천에서는 녹조와 악취가 심했는데 EM흙공을 투척하고 EM발효액을 살포했더니 물이 깨끗해졌다. 
 


이날 교육을 받은 박지은(15) 양은 프로그램을 마치고 소감문을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지구가 소중하다는 것을 되짚을 수 있었다. 우리가 만든 EM흙공이 지구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