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길을 알려주고 싶다”

[국학원 후원 이야기 1] 김창국 회원

2015-04-09     장인희 객원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은 대한민국의 건국교육이념이자 한민족의 중심철학인 홍익인간을 중심으로 인간 본연의 가치회복은 물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일깨우며 대한민국의 정신을 알리는 교육에 집중해왔다. 30여 년을 한결같이 우리 얼, 우리 정신을 전하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학후원회원들의 힘이 크다. 지금도 국학원은 국가 지원 대신 국학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창국(43세) 국학후원회원은 올 3월에 국학원에 800만원을 기부했다. 우리 선조가 삶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삶의 가치와 존재이유가 ‘홍익’이었던 것처럼 국학후원회원으로서 국학원의 설립이념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귀하게 여기며 그 실현에 동참했다.

▲ 김창국 씨 가족

김창국 국학후원회원은 “잘못된 역사 교육으로 인해 우리 민족의 역사가 상처뿐인 과거로만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는데, 국학원이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세우고 우리의 전통 사상인 홍익 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기폭제는 돌이켜 보면 국학원에서 받은 민족혼 수련이었습니다.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부모를 닮아갈 아들, 딸에게 의미 있는 길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국학원 후원을 해오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그 뜻을 같이할 생각이고 여건이 닿는 한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후원이지만 자라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오히려 기쁨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학원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은 “국학후원회원의 기대에 부응하여 국학원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홍익 정신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올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해가는 인성회복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국학원의 인성회복국민운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