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수상공연 ‘사마이야기’ 개천절까지 연장 공연
2010 세계대백제전 무릉왕 일대기를 그린 총체극 ‘사마이야기’
2010-09-28 강륜금 기자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남 공주 고나마루 수상공연장에서 공연중인 '사마이야기'가 10월 3일 개천절까지 연장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사마이야기'는 2010세계대백제전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수상공연으로 백제 25대 왕인 무령왕을 소재로 한 총체극이다. 백제가 고구려에 밀려 한성에서 웅진(공주)으로 천도하는 것에서부터 사마(훗날 무령왕)의 성장, 귀족들에 의한 동성왕의 죽음, 사마의 왕 즉위까지 무령왕과 관련된 40여 년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수상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난 18일 첫 공연부터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시각은 매일 저녁 7시 반부터 8시 40분까지 70분 공연이다. 자세한 사항은 2010대백제전조직위원회(041-837-6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