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청 중간관리자 교육생들은 3월 11일~12일 국학원에서 열린 역량강화교육에서 자신안에 있는 가능성을 찾고 홍익정신으로 조직과 나라를 이끌어 가자는 다짐을 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푸른 대덕, 글로벌 대덕’을 이끌어 갈 대덕구청(구청장 정용기)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3월 11일~12일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실시되었다. (주)일지아카데미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인 6급 공무원 40여 명이 참가하여 조직 내에 소통과 국가관을 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공직자로서 의식을 확장하여 나라의 근간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첫날 간단한 동작의 뇌체조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 교육생들은 게임을 통해 조를 편성하고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 할 조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커뮤니케이션 시간에는 ‘어려운 것이 아닌 쉬운 쪽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하는 뇌의 일반적 습관’을 점검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조력을 키웠다. 가족과 동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칭찬하는 자신의 모습을 가슴과 뇌간 깊숙이 새겼다.

공직자의 의식 확장 시간에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다르지 않은 하나로, 두루 이롭게 하는 홍익(All-Win)정신으로 조직과 나라를 이끌어가는 공직자가 되고자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리더의 의식 속에는 ‘너와 나의 차별 없이 하나’라는 옛 선조의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의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일깨웠다.

저녁식사를 마친 교육생들은 2인 1조가 되어 트레이너의 안내에 따라 평소 경직된 근육과 경락을 찾아 풀어주는 포지션테라피 시간을 가졌다. 상대의 손에서 전해져오는 따뜻한 에너지를 통해 마음을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어져 갔다.

▲ 국학원 야외마당에서 리더와 팔로우어의 심정을 직접 체험했다.

다음날 리더와 팔로우어 게임에서는 리더로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신입사원에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자 했다. 강사는 “내가 처음 공직자가 되었을 때 모습을 생각해 보자.”며 교육생들이 생각하는 리더십의 중요 요소를 뽑아 필요하고 공감하는 부분들을 알아보았다. 이어 야외 잔디운동장에 모인 교육생들은 한 명씩 번갈아 가며 리더와 팔로우어를 체험했다. 팔로우어는 눈을 감고 리더의 손에 의지한 채 오직 동작과 신호에 따라 길을 나섰다. 게임을 통해 자신은 어떤 리더이고 팔로우어였는지 묻고 답하고 시간을 가졌다.

코벌라이제이션 시간은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무의식 속에 내재한 나라에 대한 피해의식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의식으로 전환하여 국가관을 정립했다. “공직자로서 “나는 이 일을 왜 하는가?” 에 대한 해답도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고 한 교육생이 답했다.

▲ 경청시간에 정확하게 듣고 전하는 게임으로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마지막 비전이미지 트레이닝 시간에는 ‘정보와 감정도 선택’임을 체험했다. 감정 정화를 위한 뇌교육 웃음강의로 교육장이 들썩이도록 서로 마주 보며 웃었다. 매 순간 새로운 선택을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뮤직, 액션, 메시지를 활용한 선도 수련법 ‘도리도리’ 뇌파진동을 체험했다.

평생학습원 민찬기 씨는 “국학원이라는 곳이 민족정신을 심어주는 거란 는 걸 알았다. 이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많은 것을 체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의식전환의 계기와 나와 조직,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잠재력을 일깨워 준 유익한 교육으로 대덕구청의 희망이 보이는 교육이어서가슴이 따뜻해졌다.”고 밝혔다.

*코벌라이제이션(Kobalization): Korea+globalization 한국형 경영방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국제 표준으로 확산해가는 현상이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