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행정공무원 6급 승진자 교육생들은 먼저 손 내밀어 신뢰를 얻을수 있는 리더가 되었다.

충청남도교육연수원(원장 김학렬)은 지난 2월 2일~4일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2010 행정공무원 6급 승진자 핵심인재양성과정을 실시했다.

일지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의식의 창을 넓히고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리더의 자기관리’ 시간에는 긴장되었던 마음을 열어 몸의 감각을 느껴보고 리더로서 활기찬 에너지를 만드는 건강관리법을 배웠다. ‘공직자의 의식확장’ 시간은 사례를 통해 내가 속한 가정과 조직의 소중함을 느꼈다.

작은 의식의 변화가 주위환경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우며 교육생들은 긍정적인 정보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의식으로 확장해 나갔다. ‘변화와 혁신실현의 의지와 도전’시간에는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읽어가며 단전에 집중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선도수련법 ‘연단(煉丹)’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마에 땀이 흐르고 힘든 순간 독립운동가들의 눈을 바라보며 교육생들은 끝까지 도전하고 이겨낸 자신을 뿌듯해했다.

둘째 날 커뮤니케이션 시간에는 “서로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다. 가족과 동료가 앞에 있다고 상상하면서 눈을 감고 칭찬의 말을 건넸다. “당신이 있는 이유만으로도 너무 행복해.” “그래 좋아, 잘했어!” 처음에는 어색해 웃음을 짓던 교육생들은 작지만 새로이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만족했다.

리더십체험은 “직장과 가정에서 나는 어떠한 리더였고 팔로우어였는가”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었다. 눈을 감고 앞사람의 손에 의지해 목적지까지 가면서 겪게 되는 장애물과 소통의 부재는 교육생들의 생활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게임이었다.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먼저 손 내밀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가르쳐주었다. 마지막 중심의 가치를 세워 비전을 이루고자 하는 합심게임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고 거듭나는 리더가 되기로 약속했다.

교육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고 나 자신이 그 주인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한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와 사람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