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학원청년단은 단월드 청년회 그린D와 함께 오는 3월 1일 3·1절 91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제주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온라인과 함께 태극기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며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 3.1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3월 1일 행사 당일 서울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담은 무대를 배경으로 하여 오전 11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 200여명의 청년단들이 모여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극기에 구멍을 뚫어 태극과 건곤감이를 붉은색, 파란색, 검정색 두건을 쓴 청년단들이 채우며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10m X 7m 크기의 대형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시민들과 함께 꼭지점 댄스를 추며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모인 시민들도 17일간 대한민국을 대표해 동계올림픽에서 큰 선전을 기울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적고, 나눠주는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응원에 함께 동참하며 의미 있는 삼일절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막겠다는 결의로 유관순 복장을 한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시범도 펼쳐진다. 이들 세계국학원청년단(www.kookhakwon.org)과 단월드 청년회 그린D(www.dahnworld.com)는 지난 1월 31일 인사동에서 "태권도, 농악, 아리랑, 치우천왕 함께 지켜주세요!" 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유네스코에 중국의 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문화 동북공정을 알리고 이에 반대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세계국학원청년단은 국학원 산하 청년단체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동북공정 저지하기 위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ICOMOS에 중국의 고구려유적 세계문화유산 단독 등재를 저지하는 항의서한을 보내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임을 알리고 ICOMOS 파리회의 직전에 북한이 중국과 나란히 심사대상국으로 오르게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04년 이후로는 매년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위대한 홍익정신을 알리고 있으며 범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