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학원청년단(임종일 단장)은 12월 18일 천안역광장에서 단군사랑 희망나눔 행사인 ‘단군의 후예여, 따뜻한 홍익을 나누어요’를 개최했다. 연말 연시 천안시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정신’을 이어받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단군사랑 모금운동 및 ‘홍익정신’의 상징인 신단수에 소원 열매를 붙이는 포토존 이벤트, 단군할아버지와 함께하는  ‘뱃놀이’댄스 등을 진행했다.

 

▲천안역광장에서 세계국학원청년단이 결식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모금활동을 하였다.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과 갑작스런 한파 등으로 국민들의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겨울,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들 서로가 연말연시에 희망을 나누고 전해주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모금에 참여한 후 단군할아버지와 함께 포토타임

 

 이번 모금에 참여한 사람들은 소원나무 신단수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붙였다. 신단수는  '사랑을 나누는 신단수, 새해(단기4344년)소원을 붙여주세요'메시지와 함께 소원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풍요로운 2011년을 기원했다. 또한 단군할아버지와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뱃놀이’댄스 등을 추면서 시민들과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신단수에 소원을 적어 붙이며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사랑을 나누는 시민들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계속 모금은 이루어져 모금함에는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모였다. 모아진 기금은 천안시내 결식아동 5명에게 세계국학원청년단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 관련 정보와 봉사활동, 기부의 활동사항은 세계 국학원 청년단 카페 http://cafe.daum.net/cybershinsi에 올리고 있다. 이들은 사람들이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정신’을 이어 결식 아동 돕기뿐만 아니라 추후 지속적인 홍익나눔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카페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 신단수에 소원을 적어붙이고 모금행사에 참여한 많은 외국인들

 

 ‘세계국학원청년단’은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 청년단체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한민족 정체성 찾기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2003년과 2004년 중국의 고구려 문화유산 유네스코 등록에 반대하여, 100만 국민서명운동과 유네스코와 이코모스(ICOMOS)에 항의메일을 발송하는 네티즌 운동을 전개하여, 중국의 단독등재 음모를 무산시켰다. 매년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위대한 홍익정신을 알리고 있으며 범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사단법인 국학원과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 돕기 운동, 인도네시아 난민 돕기 등의 해외 구호사업과 북한동포돕기 사랑의 옷 보내기, 노숙자 무료급식소 운영, 결손가정 및 독거노인 후원, 수해지역 복구 등의 홍익 구호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