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조직활성화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건강한 몸, 활기찬 조직의 원리를 배웠다

충북교육청 주최, 일지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3일~ 4일 충북단재연수원에서 도내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직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건강과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 특히 40~50대 공직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의 목적은 우리 민족의 전통 심신수련을 통해 과중한 업무로 인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결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고 주인의식 함양과 사명감을 높이는 데 있었다.  첫 시간 뇌를 잘 활용하는 BOS(Brain Operating System)법칙과 뇌체조와 건강의 원리를 배웠다. 또한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 나의 일상을 스스로 점검하여 각자 약한 부분을 보강하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법을 직접 익히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자의 가치’ 강의시간에는 “의식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를 주제로  깨어있는 공직자의 주인의식이 우리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사례를 통해 배우고 긍정적인 파워의식을 키웠다. 특히 충북이 배출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일화를 통해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웠다.

짝 체조로 흥겨운 가운데 시작된 둘째 날에는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는 학교 현실을 돌아보는 영상자료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청소년에게 큰 꿈, 자신과 이웃, 나라 더 나아가 인류에게 이로운 홍익의 꿈을 심어주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국제 정세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글로벌 마인드 시간에는 조직과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와 지구로 의식을 확장해 통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커뮤니케이션 시간에는 게임과 실습을 통해 자신의 경청하는 습관을 점검했다. 실제 내 동료, 내 가족과 잘 소통하는지를 되짚어보고 나를 비우고 듣는 것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체험했다. 마지막 시간 뇌파진동을 깊이 있게 체험했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구성원들이 에너지가 충만하고 강해져 진정한 지혜와 자신감, 용기를 창조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교육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직장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모든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기회가 되었다.” “조국과 내 가정의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게 되었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파격적인 교육이었다. 알면서도 표현하지 못했던 것, 새로이 배운 것을 표현하는 교육이 좋았다.”고 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무척 감동적인 교육이다. 연 1회가 아니라 2~3회로 늘려 더 많은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