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30일~31일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 회원들은 지역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께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전기장판 나누기”행사를 전개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 강원, 서울, 대구에서 진행되었고 1월 중에는 10개 주요지역에서도 이루어진다. 지구시민운동 후원금으로 지원된 이번 행사는 열 가정이 한 가정을 돕자는 취지의 ‘10+1 홍익가정’운동으로 지구시민운동 국내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 사랑의 쌀 나누기, 11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어 꽁꽁 얼어붙는 엄동설한, 더욱 추울 수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추진되었다.

지난해 12월 16일 부산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은 다문화 이웃을 위한 지원센터에 60여 개의 전기장판을 지원하여 각 가정에 배포되었다. 경기 남부 지역은 전기장판 나누기 행사뿐 아니라 초등학생 급식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입학을 앞둔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같은 달 28일 원주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큰 잔치’행사를 열어 120여 명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 등 음식을 나눠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연시의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독거노인 25가구를 방문하여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서울은 중구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50세대에 지원했고, 대구에서는 지역경로당 30여 곳을 방문하여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2010년 올 한해도 실천을 통한 인간성 회복,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