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량진초등학교(교장 안종인)에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5차례에 걸쳐 뇌교육 학급경영의 원리를 알고 실제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뇌교육 학급경영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노량진초등학교는 2009년 4월 해피스쿨 협약을 맺고 매일 아침 방송을 통해 뇌체조와 명상을 해 왔으나  심층적인 교사연수로 뇌교육의 참의미와 원리를 알고 체험하여 보다 더 내실있게 학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해  먼저 1학기에 학교에서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신청을 한 후  인가를 받아서 뇌교육으로 15시간 직무연수를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학기 중에 하는 연수였기 때문에 5시에 시작해서 밤 늦은 시간까지 시간을 할애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일체의 연수비용과 저녁식사까지 제공해 주어서 학교의 대부분 선생님들이 11월 한 달 동안 뇌교육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 연수였다고 한다.

첫 날 강의는 ‘두뇌활성화를 높이는 뇌체조’를 주제로 몸과 뇌의 관계를 이해하고 뇌체조의 교육적 의미와 효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정서지능을 함양하는 뇌교육 교류기법’으로 뇌와 정서관리의 중요성 및 두뇌활성화를 높이는 교류기법을 통해 뇌와 정서의 관계를 체험할 수 있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뇌파조절에 효과적인 뇌교육 명상’으로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 및 교육적 의미와 효과를 명상체험과 함께 실제지도의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네 번째 강의에서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키우기’로 동기 부여하는 방법 및 꿈과 목표를 정하고 통합적인 자기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마음 깊이 체험을 하게 되었다. 다섯 번째 강의는 ‘뇌교육 학급경영의 원리’로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뇌교육 방법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 

노량진초등학교 관계자는 "해피스쿨 협약과 함께 스티븐 코비의 7가지 좋은 습관을 생활화하여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학생들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바 뇌교육 학급경영은 이에 시너지를 내게 하는 확실한 방법임을 깨닫게 해 주는 연수였다."라며 "앞으로 명상과 뇌체조 등의 방법으로 정서 조절과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더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바람직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