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자녀 문화소통 캠프(=사진제공 국학원)

(사)국학원은 지난 8월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30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4차에 걸쳐 다문화자녀 문화소통 캠프를 개최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10년도 행정안전부 공익활동 지원사업 “더불어 함께하는 어울림 세상”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나라사랑 및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전통문화 및 역사 체험 캠프’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전통문화 체험 뿐만이 아니라 부모와의 소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뇌교육 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에 대한 감사함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캠프는 레크리에이션, 국학강의, 민속놀이, 청소년인성, 국학원관람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사고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말하였다.

"'뇌는 그대로다'라는 고정관념이 깨졌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 다른 캠프보다 더 의미있고 우정도 키우는 아주 좋은 캠프 같다.부모님을 더 공경해야겠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훌륭할 줄은 생각 못했다. 앞으로 더 우리나라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 이렇게 흔치않은 경험을 하게되어 정말 기쁘고 좋았다." 

 "대한민국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캠프를 하고나니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사랑하게 되었으며 이렇게  변한 내가 보였다. 선생님도 무척이나 좋았고 하지 못했던 일도 해보고 정말 즐거웠다."

충남 국학원 최전일 원장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라며 "무료 캠프로 진행되는 전통문화 및 역사 체험 캠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