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주 부산진고등학교 10개반 4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국학인성교육이 실시되었다.  부산국학원 10명의 전문강사가 한달여를 준비하여 실시된 이번 국학인성교육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의 학생들이라는 여태껏 겪어보지 못한 학생들을 맞이하여 강사들은 다소 긴장된 눈빛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가슴속에도 국혼의 불꽃을 피어나게 할생각에 모두의 가슴은 뛰고 있었다.

강의를 마치고 김용복(부산국학원) 교육국장은 “부산의 많은 학교에서 인성강의를 시행하고 있지만 특히 오늘 부산진고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특강을 실시하며 수능 후 고 3학생들이 촌음의 시간을 아껴 공부했던 결실이 맺어지길 기원하며 향후에도 조금의 흐트러짐없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원한다." 라며 "부산국학원은 수능 후 아이들의 정체성과 목표함양을 위한 특강을 접수받고있다.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국학원은 12월에도 기장중, 용호중, 남산중 등 많은 학교에 인성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