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새로운 정책을 만들거나 바꾸는 공모전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환경부는 환경정책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환경정책 공모전’을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안전신문고에 ‘국민안전제안’ 창구를 개설했다. 외교부는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오는 12월 5일까지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국민 환경정책 공모전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환경부]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환경부]

 환경부는 환경정책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환경정책 공모전’을 오는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환경정책 관련 전 분야가 대상이며 기후, 대기, 녹색, 물, 자연, 자원, 환경보건 및 화학 등 7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종 환경정책 제안을 받는다.

정책제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환경부 누리집에 있는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무원, 단체, 법인 등도 가능하다. 국민 1인당 1개의 제안만을 신청할 수 있고, 이미 채택된 제안 등 ‘국민 제안 규정’ 제2조에 따른 제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은 독창성 및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 등 항목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른 수상자 선정 결과는 12월 9일 환경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수상자 개인에게도 별도로 연락한다. 시상은 선발된 우수 정책제안자(법인·단체 포함) 20명에게 각각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2월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북포레스트(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수 정책제안자, 전문가, 환경부 정책 담당자가 함께하는 ‘환경정책 이야기 공연(토킹 콘서트)’과 같이 진행한다.

재난안전시스템 개편 위한 국민안전제안 받아요!

안전신문고 「국민안전제안」 창구 [이미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국민안전제안」 창구 [이미지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안전신문고에 ‘국민안전제안’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국민 누구나 안전신고, 생활불편신고뿐만 아니라 재난안전과 관련된 제안도 ‘안전신문고’에서 제출받고 있다.
 
국민안전제안은 제도개선, 안전문화교육, 과학기술기반 재난관리, 기관 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제안이 가능하다.

이번에 접수된 제안은 ‘재난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의 처리 결과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안내되며, 안전신문고 누리집 ‘나의 안전신고(국민안전제안)’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안하고자 하는 국민은 안전신문고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해 ‘국민안전제안’ 메뉴를 선택하고, 제안내용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외교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외교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외교부]

 

 

외교부는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오는 12월 5일까지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와 미국 양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응모작 가운데 한미동맹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을 선별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식 로고로 활용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022년 12월 말 한미 양국에서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미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관심 있는 양국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념비적인 한 해의 상징이 될 로고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