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경아 기자]
문화역서울284 1층 중앙홀에 설치된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 제품 [사진 김경아 기자]

문화역서울284에서는 11월 12일(토)부터 12월 11일(일)까지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 전시 - Shaping the Extraordinary 영원한 아름다움'을 개최한다. 

1872년 덴마크에서 실립된 프리츠한센(FRITZ HANSEN)은 가구, 조명 및 액세서리 디자인 및 가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빙브랜드이다. 아름다움, 품질 및 장인 정신에 대한 열정으로 현대적인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고, 전 세계의 예술가ㆍ디자이너ㆍ건축가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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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 1층 중앙홀에 설치된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 제품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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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의회 의자, 1918, 토르발 요르겐센 [사진 김경아 기자]

문화역서울284의 1층 중앙홀에는 원형의 대형 구조물이 설치되어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 제품들이 전시된다. 제품을 둘러싼 벽면과 바닥은 제품과 관람객 서로를 반사하고 비춘다. 이는 제품과 사용자가 가치를 주고받으며 150년 동안 이어져 온 프리츠한센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 함께 협력한 이번 전시는 프리츠한센의 제품만을 보여주었던 기존 전시와는 달리, 프리츠한센의 주요 컬렉션과 더불어 한국의 공예ㆍ디자인을 함께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코리아프로젝트'라고 명명되어진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서신정 채상장, 정관채 염색장, 정수화 칠장, 서울시 무형문화재 최정인 자수장이 함께 하여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르동일, 최형문, 이석우 등 세 명의 한국 디자이너들이 프리츠한센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3층 대합실에서는 프리츠한센의 히스토리를 8개 챕터로 구분하여 보여주며, 서측 복도에서는 전 세계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있는 프리츠한센의 컨템포러리 제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2층 그릴에서는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 전시를 위해 국문 자막으로 편집된 브랜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기념품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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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한센의 히스토리를 8개 챕터로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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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있는 프리츠한센의 컨템포러리 제품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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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아울, 2015, 니콜라이 비 한센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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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있는 프리츠한센의 컨템포러리 제품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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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드롭, 트레이, 2022, 이석우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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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L2, Stain;ess Steel, Glass, 2022, 르동일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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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yard, Glass, Aluminum, 2022, 최형문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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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65™, 1979, 폴 케홀름, 국가무형문화재 채상장 서신정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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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1957), 릴리™(1968), 시리즈7™(1955), 앤트™(1952), 아르네 야콥센, 국가무형문화재 칠장 정수화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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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1958, 아르네 야콥센,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정수화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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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1958, 아르네 야콥센, 서울시무형문화재 자수장 최정인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이 입장마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