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영어교육으로 널리 알려진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가 10월 9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서 저자 특강을 했다.
민 교수는 2021년 12월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Land of Squid Game): 한국 전통 게임과 문화 그리고 행동》(BCM, 2021)을 펴냈다.
이 책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소개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하여 ‘닭싸움’, ‘말뚝박기’와 같은 여러 한국 전래 놀이와 ‘품앗이 문화’와 ‘한국인의 정’ 등 한국인 특유의 문화를 소개하였다.
또한, 외국인들 눈에 신기하게 보일 수 있는 독특한 한국 생활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와 함께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하였다.
저자 특강에서 민병철 교수는 참석한 내외국인 독자에게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Land of Squid Game): 한국 전통 게임과 문화 그리고 행동》에 소개한 한국 전통게임과 K-컬쳐와 행동에 관해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했다.
강연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지 않는 ‘닭싸움’, ‘말뚝박기’와 같은 한국 전래 놀이와 ‘한국인의 인정’, ‘태어나자마자 왜 1살이 되는지’, ‘내 아들 (my son) 대신 우리 아들 (our son)이라고 칭하는 이유’, ‘왜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지 않는지’, ‘오래된 건물에는 4층이 빠져 있는지’ 등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생활 문화지만, 외국인들의 시각에서도 흥미롭고 신기할 수밖에 없는 특유의 K-컬쳐를 설명했다.
민 교수는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은 한국을 알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생활문화를 알리고, 영어를 배우는 이들에게는 K-컬쳐를 콘텐츠로 영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패널로 카를라 아빌라(Carla Avila, 멕시코), 쉬바니 아후여 (Shivani Ahuja, 인도), 문호수아(한국)씨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