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와 미국에서 온 명상여행단이 각각 천안 국학원(원장 권나은)을 방문해 전시관 견학과 K명상 체험 등을 했다.

10월 16일 국학원을 찾은 카타르 명상여행단은 전시관에서 우리 민족의 옛 역사와 홍익인간 정신, 천지인 사상에 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한국의 선도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카타르 명상여행단이 10월 16일 국학원에서 K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국학원]
카타르 명상여행단이 10월 16일 국학원에서 K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국학원]

이어 이들은 120세 공원을 오르며 삶을 돌아보며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성찰하는 명상을 체험했다. 이들은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한국 선도에 기반을 둔 K명상을 체험했다.

또한 세계 최대의 단군상이 있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해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나라를 세워 하늘의 이치대로 세상을 이끌고자 하셨던 단군왕검과 홍익인간 정신을 배우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국학원의 활동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카타르 명상 여행단은 “국학원이 대한민국의 정신문화인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는 게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 속에서 한 명상은 놀라운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국학원을 방문한 미국 명상여행단. [사진 국학원]
국학원을 방문한 미국 명상여행단. [사진 국학원]

 이에 앞서 10월 3일 미국 명상여행단은 서울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 거리 퍼레이드와 보신각 타종식에 참여하고, 곧바로 국학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10월 4일 전시관 관람, 선도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국학원 박영준 국장은 “최근 국학원에는 국내 방문객 뿐만아니라 외국 방문객들도 늘고 있다”며 “국학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