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지혜와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정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모전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할 제6차 열린정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국민제안을 공모한다.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은「시민 공감大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한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2022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을 오는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국민이 직접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정차 갈등 해결 방안’을 발굴하는 ‘제2회 민원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총 4주간 개최된다. 

 

국제사회와 공유할 열린정부계획 국민제안 공모

열린정부 실행계획 국민제안 공모 포스터[이미지 행안부]
열린정부 실행계획 국민제안 공모 포스터[이미지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할 제6차 열린정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국민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 확대, 내부고발자 보호, 국민의 예산과정 참여 등 56개 과제를 국제 민관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OGP)에 제출해왔으며 계획 전 과정에서 국민·시민사회·학계 등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과 시민사회 성장 기반 마련 과제는 국제적으로 그 성과가 높게 평가되어 다양한 협의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열린정부파트너십(OGP)는 그동안 회원국에 2개년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나 중장기 과제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4개년 계획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이 출범한 당시 가입했으며 2011년부터 열린정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현재 5차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 민관협의체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를 구성해 열린정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는 열린정부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열린정부 활동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문제, 제안, 기대효과를 기술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서식은 네이버폼 또는 공모 자료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과제는 계획수립을 완료하기 전에 정부혁신 공식누리집 ‘이(e)혁신’ 토론게시판에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투명성 제고, 반부패 확산, 참여 증진 등 열린정부가 포괄하는 분야가 광범위해 다양한 제안을 폭넓게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무총리비서실, ‘시민 공감大 아이디어 공모전’ 첫 개최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국무총리비서실]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국무총리비서실]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은「시민 공감大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시민사회-정부 간 소통·협력을 촉진하고 시민사회 공익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공모전 명칭은 ‘시민사회 공익활동 강화로 감동을 주는 대한민국’(시민 공감大)이며 △시민사회위원회, 시민사회 소통 플랫폼(시민통통) 등 기존 제도 개선 △시민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제도 도입 제안 △자원봉사, 기부 활동 등 시민 공익활동 촉진을 위한 방안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시민사회 정책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영상(3분이내)이나 제안서를 작성해 ‘시민통통’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 유의사항 등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민통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행안부]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행안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플랫폼위에서 국민-기업-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분석활용 경연의 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한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2022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을 오는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중심의 기존 행사 운영체계에서 벗어나 네이버클라우드, 신한카드, 에스케이티(SKT),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민간기업도 참여하는 민·관 협업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주요 국정과제의 효과적 추진에 필요한 대국민 △아이디어 △직접분석 △공공·행정 기관의 우수 분석·활용사례의 세 가지이다.
 
국민 아이디어와 직접분석 사례 분야는 탄소중립, 인구소멸, 재난안전, 보건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5대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정·공공기관 우수사례는 최근 3년 이내의 데이터 분석 결과물로서 실제 정책 과정에 활용된 사례라면 주제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예선 심사 및 12월 결선 발표대회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순위와 분야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참여기업 대표 상장과 총 2천 6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ON)국민소통,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해당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공모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datacontest@ni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정차 갈등 해결’ 국민 아이디어 공모

국민이 직접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정차 갈등 해결 방안’을 발굴하는 ‘제2회 민원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총 4주간 개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받고 다음 달 11일까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 및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경진대회 참가자는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전국 주·정차 신고데이터를 가공한 경진대회용 모의 데이터를 활용해 주·정차 문제를 분석 및 시각화한 후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된다.

경진대회에는 민원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5일 총 4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2개) 50만 원 상당의 경품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세부내용 및 참가방법은 △‘한눈에 보는 민원빅데이터’ △국민권익위원회 누리집 △공모전 정보공유 사이트(씽굿, 올콘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국민생각함에서 할 수 있다.

문의처는 국민권익위원회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담당자(044-200-7282, E-mail  kkh6153@korea.kr).

 
고객 아이디어로 혁신하는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본소 전경[이미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본소 전경[이미지 산림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휴양림 이용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11일까지 국민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운영 혁신 공모전’을 추진한다.

휴양림을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의 시각에서 휴양림의 운영방식을 들여다보고 수요자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를 발굴해 국민들이 휴양림을 좀 더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양림 운영을 혁신할 계획이다.

공모부문은 △프로세스 혁신 △공간 혁신 △서비스 혁신이며, 산림휴양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기대효과, 창의성, 완성도,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또한, 선착순 4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부문 세부내용 및 아이디어 제출방법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및 숲나들e 홈페이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