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가 10월 12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가 10월 12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외교부 후원으로 ‘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를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에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10월 12일 “‘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는 재단 사업 중 가장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1100년전 ‘고려’라는 나라의 이름에서 나온 코리아의 뜻은 ‘매우 아름답다’는 뜻이며, 한국의 자연이 아름답고, 한국의 문화가 아름답고, 한국인들의 마음이 아름답다”고 설명하면서, “참가자들이 이번 모국방문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10월 12일  ‘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10월 12일 ‘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750만 재외동포를 지원하며 5,200만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입양동포와 자녀들을 재외동포로 포용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 행사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행하지 못했고, 2021년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행사를 치른 바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총 14개국 150여명의 규모로 진행되는 ‘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는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되어 또 다른 ‘재외동포’로 살아가고 있는 전 세계 입양동포들이 모국에서 한자리에 모여 서로와 서로를 연결하고, 궁금했던 ‘나의 모국’과 ‘나의 뿌리’를 찾아가는 자리이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온 한인 입양동포들과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 문화, 한글, 한식 등을 직접 체험한다.

‘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는 ‘My heritage, My Korea’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사연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입양동포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한국의 제도, 정책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세션 ▲한국의 역사와 전통 공예, K-FOOD, K-POP, K-SPORTS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역사⁃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