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80여 곳에서 10월 5일(수)부터 30일(일)까지 《무한상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를 개최한다.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에서 10월 30일까지 '공공디자인페스티벌 2022' 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에서 10월 30일까지 '공공디자인페스티벌 2022' 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무대인 문화역서울284에서는 주제전시로 ‘길몸삶터-일상에서 누리는 널리 이로운 디자인’을 개최한다. 놀이터와 시장, 정류장, 이웃, 도시 등 우리 주변의 공공영역을 ‘길, 몸, 삶, 터’로 구분해 공공영역에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작가 42명을 비롯해 농부시장 마르쉐, 두성종이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해 공공디자인에 흥미와 상상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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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놀이터, 문화역서울284 중앙홀 [사진 김경아 기자]

성수동 공공디자인 특구에서는 공공디자인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한 반짝 전시와 시장 등을 운영한다. 성수동은 민간 주도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해 공공성과 상업성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10월 3일(월)부터 16일(일)까지 ‘1% 베터(Better): 세상을 바꾸는 아주 작은 변화’를 주제로 성수동의 문화를 만드는 브랜드 50여 개가 모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한다. 

또한, 10월 20일(목)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미니 몰(Minnie Moll) 영국 디자인카운슬 대표, 빅토리아 브록스(Victoria Broackes) 런던 디자인비엔날레 감독, 조너선 채프먼(Jonathan Chapman)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재단 사무총장 등이 주요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와 교육, 어린이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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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시장, 문화역서울284 3등 대합실, 쏘왓의 리페트백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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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코스모스: 공생의 생태계, 문화역서울284 부인 대합실, 생명의 유기적 연결과 변화를 마르쉐@를 통해 보여준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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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매뉴얼, 문화역서울284 역장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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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100: 종이의 여정, 문화역서울284 귀빈실, 현대백화점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8,700톤의 폐지를 수집해 재생지로 만들었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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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의 소외, 문화역서울284 그릴, 포스트 스탠다즈 '다함께 오르기'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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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문화역서울284 세미나실, 우리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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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더 나은 선택지, 문화역서울284 서측 복도, 두성종이 디자인연구소 기획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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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시리즈, 문화역서울284 그릴 앞 복도, 폐마스크를 활용하여 가구 디자인을 선보이고 휴식공간을 위해 의자를 만들었다 [사진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