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학원(원장 최효준)은 단기 4355년 개천절을 맞아 지난 2일 제주역사문화공원에서 개천 천제봉행과 함께 축하 공연, 개천떡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국학원은 지난 2일 제주역사문화공원서 개천절 천제를 봉행했다. [사진 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은 지난 2일 제주역사문화공원서 개천절 천제를 봉행했다. [사진 제주국학원]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열린 마음 하나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개천의 정신인 홍익정신의 실천을 결의했다. 이번 개천 천제가 열린 제주역사문화공원은 반만년 우리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단군조선과 홍익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제주역사문화공원서 열린 개천대제에 참석한 제주국학원 회원들이 홍익정신의 실천을 결의했다. [사진 제주국학원]
제주역사문화공원서 열린 개천대제에 참석한 제주국학원 회원들이 홍익정신의 실천을 결의했다. [사진 제주국학원]

또한, 3일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새미앙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학기공대회에 앞서 개천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학기공 동호인 320여 명은 개천절을 축하하고 한민족의 전통 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한 국학기공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제주국학원은 3일 JDC 새미앙빌딩 대강당에서는 열린 도지사기 국학기공대회에 앞서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은 3일 JDC 새미앙빌딩 대강당에서는 열린 도지사기 국학기공대회에 앞서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주국학원]
한민족의 전통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 국학기공을 선보이는 제주 어린이들. [사진 제주국학원]
한민족의 전통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 국학기공을 선보이는 제주 어린이들. [사진 제주국학원]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한국인다운 것은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반만년의 역사가 만들어낸 겨레의 유산은 경제적 번영과 함께 그 찬란한 가치를 빛내고 있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송재호 국회의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등 제주도 각계각층에서 개천절 축하 행사에 축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