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학원은 10월 3일 무등산 천제단 일원에서 개천절 경축행사 개천문화 시민축제 “4354주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를 개최했다. [사진 광주국학원]
광주국학원은 10월 3일 무등산 천제단 일원에서 개천절 경축행사 개천문화 시민축제 “4354주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를 개최했다. [사진 광주국학원]

  광주국학원은 개천절을 맞아 10월 3일 무등산 천제단 일원에서개천절 경축행사 개천문화 시민축제 “4354주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광주국학원은 광주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 천제단에서 개천대천제를 봉행했다. 《세종실록》 세종지리지에 따르면 무등산 천제는 신라에서는 소사(小祀)로 지냈고, 고려에서는 나라 제사[國祭]를 지냈다. 조선시대에는 주(州)의 관원이 지내도록 했다.

이어 광주국학원은 증심사지구탐방안내센터 앞에서 광주시민 500여명에게 개천절 대한민국 생일축하떡과 단군키링를 나누어주고 생일축하 영상을 촬영했다.

이에 앞서 광주국학원은 9월 25일 아이플렉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개천절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우대한 국학원 학술이사가 ‘홍암 나철과 개천’, 이동호 국학연구소 국학위원이 ‘임시정부에서의 개천절’, 최전일 광주국학원장이 ‘현대의 개천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