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줄 감미로운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구리 동구릉 재실 마당에서 ‘동구릉 樂樂- 동구릉에서 영화음악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동구릉 능주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 속 음악을 국악연주로 듣는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박물관 속 기타> 여섯 번째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박물관 속 기타> 공연에는 인디밴드 ‘너드커넥션’이 성덕대왕신종 옆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뮤즈온(MUSE ON) 2022’에 선정된 뮤지션의 기획공연인 ‘2022 뮤즈온 데이’를 오는 10월 8일부터 서울 마포구 왓챠홀에서 개최한다.

동구릉에서 만나는 가을날의 영화음악회

가을날의 영화음악회 장면[이미지 문화재청]
가을날의 영화음악회 장면[이미지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구리 동구릉 재실 마당에서 ‘동구릉 樂樂- 동구릉에서 영화음악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동구릉 능주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 속 음악을 국악연주로 듣는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동쪽에 있는 아홉 개의 왕릉인 동구릉의 능주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를 비롯해 문종, 영조, 선조 등이며, 이들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는 여러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실록연구자이자 소통전문가인 오채원 씨가 나와 영화 ‘역린’, ‘사도’, ‘명량’, ‘남한산성’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의 작품 속에 나오는 동구릉 능주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며, 이와 함께 ‘국악실내악 여민’이 영화음악들을 다양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9월 22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신청(50명)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음악회가 장마와 태풍으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새기고, 동구릉이 다양한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지닌 공간으로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 문화향연 <박물관 속 기타> 6번째 공연

‘박물관 속 기타’ 공연 포스터[이미지 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 속 기타’ 공연 포스터[이미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박물관 속 기타> 여섯 번째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펼쳐진다.
 
<박물관 속 기타> 공연은 국립박물관의 대표 문화재 전시와 인디밴드들의 감미로우면서도 화려한 사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켜왔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직접 전하는 위안의 메시지와 음악의 즐거움, 그리고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예술적 교감으로 깊은 여운이 남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박물관 속 기타> 공연에는 인디밴드 ‘너드커넥션’이 성덕대왕신종 옆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너드커넥션’은 보컬 서영주가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과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락 사운드로 사랑받는 밴드인 너드커넥션은 24일 국립경주박물관의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 옆 무대에 올라, ‘휴식’이라는 메시지로 <너드커넥션>만의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국립경주박물관 야외 성덕대왕신종 옆 무대에서 1시간 동안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뮤직을 대표할 신인 뮤지션들의 축제, ‘2022 뮤즈온 데이’ 

2022 뮤즈온 데이 공연 포스터[이미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뮤즈온 데이 공연 포스터[이미지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뮤즈온(MUSE ON) 2022’에 최종 선정된 뮤지션의 기획공연인 ‘2022 뮤즈온 데이’를 오는 10월 8일부터 서울 마포구 왓챠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뮤즈온’은 잠재력을 지닌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K-뮤직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성장을 이끄는 콘진원의 뮤지션 육성 사업이다. 올해는 총 437팀의 신인 뮤지션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 속에서 △김뜻돌 △다린 △잭킹콩 △제이유나 △팔칠댄스 △9001 △다인온(DINE ON) △지소쿠리(JISOKURY) △라벤더(lavndr) △온더달(onthedal) 최종 10팀이 선정됐다. 

뮤즈온 데이는 뮤즈온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획공연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 마포구 왓챠홀에서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공연 당 뮤즈온 뮤지션 2팀과 선배 뮤지션 1팀이 게스트로 참가해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즈온 데이 1회차(8일) 공연에는 △다린 △라벤더(lavndr)와 게스트뮤지션 △브로콜리너마저가 출연하고, 2회차(9일)에는 △지소쿠리(JISOKURY) △김뜻돌과 게스트 뮤지션 △이날치가, 3회차(15일) 공연에는 △팔칠댄스 △9001과 게스트뮤지션 △크라잉넛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4회차(16일) 공연에는 △잭킹콩 △제이유나와 게스트뮤지션 △데이브레이크가, 5회차(22일) 공연에는 △온더달(onthedal) △다인온(DINE ON)과 게스트뮤지션 △선우정아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대면으로 진행되는 현장 공연과 함께, 콘진원 공식 음악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현장 공연은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며 1, 2회차 공연은 9월 22일 오후 2시에, 3회부터 5회차 공연은 9월 27일 오후 2시에 예매 페이지가 열린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김락균 본부장은 “최종 선정된 뮤즈온 뮤지션이 앞으로 K-뮤직을 넘어 K-콘텐츠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공연부터 웹 예능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뮤지션들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뮤즈온 2022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뮤즈온 공식 인스타그램(@_muse_on)에서 확인할 수 있다.